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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디앤씨미디어-웹툰과 함께 성장하다!

by ATiV 2020. 4. 26.

디앤씨미디어 기업분석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 건데요. 집에 있으면서 무엇을 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요? 독서나 음악을 들으며 보내는 분들도 있을 거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저도 요즘 넷플릭스에 푹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이것 외에 웹툰을 보는 분들도 많은 거라 생각되는데요. 시간 보내기에 웹툰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죠? 오늘은 그중에서 웹툰 관련 회사인 디앤씨미디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디앤씨미디어는 웹툰 및 웹소설 전문 콘텐츠 공급업체입니다. 여러 작가의 출판권을 취득하여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전자책으로 발행하여 독자들이 모바일이나 PC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웹소설은 웹을 통해 연재되는 소설로 판타지, 로맨스, 무협등 다양한 장르가 있는데요. 예전 도서대여점에서 유통되던 것이 PC통신 온라인 소설로 바뀌었고 이것이 다시 모바일 환경에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웹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에는 만화방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PC 기반으로 바뀌었고 다시 모바일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의 만화방이 인터넷 플랫폼으로 바뀐 것이죠. 저도 예전에 만화방을 종종 갔었는데요. 재미있는 시리즈는 누가 먼저 보거나 대여해 가면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다수가 바로 볼 수 있죠.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볼 수 있으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1. 웹툰 콘텐츠의 특징

1) 짧은 시간에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 소비 트렌드입니다. 이러한 문화를 스낵컬처라 하는데 스낵을 먹듯이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이것은 스마트폰의 확산이 주된 요인이 되었습니다.

 

2) 웹툰은 동영상에 비해 제작 시간이 짧고 기술의 부담이 낮습니다. 그래서 콘텐츠의 공급이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양적으로 커지고 또한 유명 인기 콘텐츠에 수익이 많아지므로 콘텐츠도 질적인 측면도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3) 인기 웹툰은 게임이나 드라마 영화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원천 스토리인 웹툰이 각광을 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큰 시장을 염두에 두고 테스트를 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스마트기기 보급으로 콘텐츠를 소비자들이 더 편하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웹툰은 이것에 최적화 되어 주목받기 시작하고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 디앤씨미디어 현황

2017년도만 해도 전자책의 매출이 전체의 60% 수준이였는데 2019년도 들어서는 비율이 80%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디앤씨미디어의 전자책 콘텐츠들은 카카오페이지나 네이버북스 등의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에게 서비스됩니다. 그리고 종이책은 서적으로 출판하여 교보문고, 예스24 등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판매됩니다.

 

주요 제품의 가격 변동 추이입니다. 전자책의 화당 판매 금액이 2017년이 비해 많이 높아졌습니다. 나머지는 비슷합니다.

 

매출 실적입니다. 특이할 만한 점은 전자책의 증가입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수출의 비중도 커지고 있습니다. 디앤씨미디어는 전자책 콘텐츠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프랑스에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수출의 비중이 내수를 앞지르는 시기가 올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디앤씨미디어의 PER 차트와 PBR 차트입니다. PBR은 4/24일 기준으로 6.7배입니다. 다소 부담스러운 수치이기는 합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주목을 받아서 인지 아니면 수출로 인한 성장성이 들어간 것인지는 각자 개인이 판단할 문제입니다. 

3. 결론

좋은 기업을 싼 가격이 사는 것이 투자의 기본입니다. 물론 고수들은 더 먼 미래의 성장을 보고 현재의 적정한 가격에도 매입을 합니다. 왜냐하면 미래의 가치에 비해서는 현재의 가격이 싸기 때문입니다. 그만큼의 내공과 시간의 인내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몇 달, 몇 분기 앞을 보는 것도 어려운 요즘입니다. 이럴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답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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